증권 증권일반

신한금투가 공모주 투자자에게 전기 스포츠카를 주려는 이유

'단군 이래 최대 IPO' LG엔솔 공동 주관사 선정

내달까지 공모주 투자자 대상 '포르쉐 타이칸' 증정






신한금융투자가 자사를 통해 다음 달 말까지 LG에너지솔루션 등 공모주를 청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 스포츠카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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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는 다음 달 28일까지 공모주 청약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 전기차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신한금투 계좌를 통해 공모주를 청약한 투자자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달 내 신한금투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응모권을 두 배 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18~1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후 같은 달 2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이 10조 9,225억~12조 7,500억 원에 달해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0년 삼성생명(4조 9,000억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신한금투는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흥행에 따라 수혜를 보는 증권사로 꼽힌다. 대신증권 등과 함께 공동 주관사를 맡아 전체 청약 주식 4,250만 주 중 467만 5,000주를 책임진다. 이에 따라 신한금투는 이번 기업공개(IPO)의 인수 수수료 수익으로 최소 84억 원을 확보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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