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족·홈파티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같은 고기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비드 조리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말 스테이크 수요 증가와 수비드 조리의 인기에 발맞춰 이마트(139480)는 에어프라이어처럼 수비드 머신을 대중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일렉트로맨 수비드 머신’을 7만9,800원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 수비느 전용 컨테이너를 무료로 증정한다.
‘수비드(SOUS VIDE)’란 진공 처리된 식재료를 물속에서 순환 가열방식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익히는 저온 조리법이다. 일반 직화 가열 조리와 비교해 재료의 맛과 향 보존성이 높고 수분이 유지돼 촉촉한 식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이마트의 일렉트로맨 수비드 머신은 0.1도 단위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최대 95도 온도와 최대 99시간 59분 시간 설정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또 스테인레스 외관 재질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손쉬운 LED 터치 패널과 어느 용기에나 고정할 수 있는 후면 고정 집게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효영 이마트 주방 가전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연말 스테이크 수요 급증에 따라 최근 인기 조리법으로 떠오른 수비드 머신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선호도에 맞는 주방 가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7년부터 일렉트로맨,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에어프라이어 대중화에 앞장선데 이어, 2018년부터는 1~2인 가정을 타겟으로 한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