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소재, 스펙터클한 볼거리, 충무로 대세 배우들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이광수가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23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측은 이광수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을 예고했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광수는 2019년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싱크홀'로 코믹 연기의 진가를 드러내며 스크린을 종횡무진해왔다. 매 작품 보여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광수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을 맡았다.
해적선 일개 단원임에도 호시탐탐 단주 '해랑'(한효주)의 자리를 노리며 해적왕이라는 야심 찬 포부를 품고 있는 '막이'는 넘치는 의욕과 달리 허술하기만 한 계획력으로 매분 매초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기를 통해 코믹과 짠내를 오가는 '막이'의 웃픈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낸 이광수는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 독특한 비주얼까지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냈다. 김정훈 감독이 "'막이'의 모습 하나하나 이광수 배우 그 자체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전할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완성한 이광수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오는 새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