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기상산업 메카로 조성된다

대전시·한국기상산업기술원·동구,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허태정(왼쪽에서 두번째) 대전시장, 안영인(″첫번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 황인호(″세번째) 동구청장이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허태정(왼쪽에서 두번째) 대전시장, 안영인(″첫번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 황인호(″세번째) 동구청장이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24일 대전시청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동구와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대전역세권지구에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인력양성센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기상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상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게 된다.



또한 직원의 40% 이상을 2023년말까지 동구 지역으로 이전하고 2025년말까지 입주 공간 확보 등 기상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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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동구는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입주 공간 확보 및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안정적인 생활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해 준 기술원에 대전시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성공적으로 대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산업의 진흥·발전과 기상정보의 활용 촉진 및 유통을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가산업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상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중기부 및 산하 기관의 세종 이전을 대체하여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4개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이 지난 10월 27일 확정되면서 공공기관 이전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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