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진석 해피니스 회장, 광주 군공항 이전협에 4,000만원 기부

양진석(왼쪽) 해피니스 회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 협의회 활동 지원금으로 4,000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양진석(왼쪽) 해피니스 회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 협의회 활동 지원금으로 4,000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협의회는 28일 협의회 공동대표인 양진석 해피니스 회장이 협의회 활동 지원금으로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광주 군공항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결성된 시민단체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광주사랑시민운동본부 등 7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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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군공항 이전 문제의 시급성과 중요성 등을 정부에 알리고 국회 입법 촉구, 시·도민 대상 홍보활동 등을 펴왔다.

하지만 협의회 활동을 위한 지자체의 재정 지원 등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양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 20일 협의회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대정부 촉구 및 시민 보고대회'를 열고 "현재 교착상태인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가 주도해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오랜 기간 소음피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군 공항 이전 요구가 이어지고 피해 배상액도 늘어나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즉각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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