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만 명을 대상으로 문경시의 우수 관광·숙박 시설에 대한 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내 복지사이트 등을 통한 해당 관광지 홍보를 하게 된다.
문경시는 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등 대표적인 비대면 안심관광지를 바탕으로 위기를 딛고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협약으로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문경시는 시즌별, 테마별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경기도교육청과 협의·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돌리네습지, 문경새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활동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하고 유기적인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과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관광업계에 활력을 부여하고, 일상회복 촉진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