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첨단부품소재기업 재영텍 구미시에 400억투자 MOU


경북 구미시는 첨단소재기업인 재영텍(대표이사 박재호)과 리튬이온전지 양극재용 소재 물질생산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바일,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시스템(ESS) 등에 사용된 폐리튬이온전지와 원소재인 폐양극활물질에서 탄산리튬, 니켈코발트망간 황산염 용액 등을 전문 생산하는 가운데 2023년까지 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80여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구미에 탄산리튬 생산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2019년 공장을 증설해 월 150톤의 폐양극활물질에서 탄산리튬과 니켈코발트망간황산염용액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수입대체 및 자원 재활용 효과, 자연 광산 부족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도시광산 순환 구조 유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지 스크랩을 원료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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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리튬은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와 전력저장시스템(ESS) 뿐만아니라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사용되는 배터리, 냉매, 유리, 윤활유첨가제 등에 사용된다.

재영텍은 지난 2016년 폐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재로부터 리튬을 회수해 고순도 탄산리튬 제조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탄산리튬과 니켈?코발트?망간(NCM) 황산염 용액 추출 공장을 2022년 말까지 지금의 3배 규모로 증설할 계획으로, 2022년말 공장 증설을 마치면 월 450톤의 폐 양극활물질을 처리해 탄산리튬과 NCM황산염 등을 생산한다.





구미=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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