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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실적 견인차 될까...LG디스플레이 장 초반 강세[특징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서울경제DB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서울경제DB





LG디스플레이(034220)가 장 초반 4%대에 근접한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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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 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3.7%) 오른 2만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의 실적 성장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OLED TV와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LCD 패널 가격 하락을 고려하더라도 2022년 영업이익이 1조 4,000억 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와의 OLED TV ‘동맹설’, 애플의 확장현실(XR) 기기 부품 공급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수준이 추가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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