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신용회복위원장에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차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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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 부원장을 신용회복위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에 대한 대통령의 신용회복위원장 임명이 완료되면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도 임명할 예정이다.

이 부원장은 23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서민금융·신용회복 등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한 서민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경제학 학사 및 석사,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2003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팀 팀장, 연구조정실 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부원장을 맡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 및 휴면예금관리위원,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 측은 “오랜 기간 쌓아온 학문적 소양 및 실무 경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 소외 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을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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