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지난 27일 인천 중구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셀에서 에어버스 A330 기종에 사용되는 PW4170 엔진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일정 시간 사용 후 정비된 엔진이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엔진 테스트셀'은 항공사의 심장과 같다. '엔진 테스트셀'에 입고되는 엔진은 오일·연료 계통, 진동·추력 검사 등 항공기가 하늘에서 정상적인 성능을 낼 수 있는지 여부를 30여 시간에 걸쳐 검사하게 된다. 힘차게 하늘로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항공기 엔진처럼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코로나를 넘어 더 높고 멀리 비상할 대한민국 경제와 항공업계를 기대해본다./영종도=권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