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혜연, 조카 유모차 끌고 차도로…"횡단보도 옆에 두고" 뭇매

뒷광고 논란 1년 만에 유튜브 채널 '슈스스TV' 복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한혜연 인스타그램 캡처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한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뒷광고 논란 이후 1년 만에 복귀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횡단보도 밖에서 유모차를 끄는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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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모 고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혜연은 조카를 태운 유모차를 두 손으로 밀며 차도를 걷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한혜연이 코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두고 차도를 걷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한혜연 건너편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걷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보행자 신호에 맞춰 건너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어린아이가 탄 유모차와 함께 이동하는 만큼 안전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한혜연은 일명 ‘슈스스’라는 별칭으로 방송에서도 활약하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특히 2018년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개설 한 후 패션 팁과 각종 소품, 아이템, 브랜드 등을 소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는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것)’이라는 신조어를 앞세워 그동안 직접 돈을 주고 샀다는 제품들을 추천하는 방송을 진행해왔지만, 그 중 일부가 광고와 협찬 제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또한 협찬이나 광고가 담긴 영상임에도 ‘유료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뒷광고 논란이 커지자 한혜연은 모든 동영상을 삭제했고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8월 1년 만에 돌아온 한혜연은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고,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다"면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TV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콘텐츠로 만날 때까지 다들 건강하기"라고 말했다.


윤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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