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달 7일까지 부산시 해양교육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해양교육협의회는 ‘부산광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로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2년 임기로 운영된다. 협의회는 부산지역의 지속가능한 해양문화 진흥을 위해 ‘부산광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해양교육 시책 또는 사업을 협의하고 조정한다.
응모 자격은 해양교육·문화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부산지역의 해양교육·문화 관련 시설 또는 단체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사람,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에서 해양교육·문화를 소관하는 연구·책임자급 이상이거나 5년 이상 연구하고 있는 사람, 해양교육·문화 관련 대학(교)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 또는 활동하고 있는 사람, 해양교육·문화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18층 해양수도정책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구성되면 시민들의 해양적 소양을 증진하고 해양교육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내 해양교육·문화 분야가 활성화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