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신임 CTO에 이상호 11번가 대표

메타버스 CO장에 양맹석 메타버스사업담당

이상호 신임 SKT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11번가 대표/사진 제공=SKT이상호 신임 SKT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11번가 대표/사진 제공=SKT




양맹석 신임 메타버스 CO(컴퍼니)장/사진 제공=SKT양맹석 신임 메타버스 CO(컴퍼니)장/사진 제공=SKT


SK텔레콤(017670)이 미래 주력 사업으로 점찍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사업 담당자를 교체하며 본격적인 ‘SKT 2.0 시대’를 가속화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기술 개발을 이끄는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 겸 11번가 대표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CTO가 개발자 출신의 자연어·음성처리 전문가로서,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라는 비전을 선언한 SK텔레콤의 연구 개발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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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 CTO는 NHN, 카카오 등 다수 기업에서 검색 및 음성인식과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 2016년 SK플래닛 CTO로 SK에 합류한 뒤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으로 AI 스피커 '누구'(NUGU)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고, 2018년 11번가 대표로 취임했다. 이 CTO는 11번가 대표도 계속해서 겸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와 함께 미래 주력 사업으로 꼽은 메타버스 담당 임원도 이날 새로 선정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신임 메타버스 CO(컴퍼니)장에 양맹석 메타버스사업담당을 선임했다. 신임 양 CO장은 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과 마케팅, 신사업 등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메타버스 사업담당이 됐다. 그는 SK텔레콤에서 MNO사업지원그룹장, 5GX서비스사업그룹장, 혼합현실(MR)서비스 담당 등을 거쳤다.

한편 김윤 전 CTO와 전진수 전 메타버스CO장은 각각 SK텔레콤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윤 전 CTO는 회사 고문으로서 기술 자문 역할을 하기로 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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