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공장(오토랜드)을 방문해 “아동수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고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토랜드를 방문한 뒤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저성장·양극화 위기 극복을 위해 기본적 삶의 토대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퇴 이후의 소득 공백을 지원하고 농민기본소득과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도 지원하겠다”며 “기본적인 삶의 공간으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주거 정책을 만들고 가난한 사람도 배제되지 않는 금융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