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넷이브이가 미국 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석해 새롭게 디자인한 초급속 충전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시그넷이브이는 최대주주인 SK그룹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편의성을 개선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개했다. 대부분 전기차 충전기는 캐비닛 내 여러 충전 케이블의 좌우에 부착된 구조다. 반면 시그넷이브이의 충전기는 캐비닛 가운데 구멍을 내고 그 안으로 충전 케이블을 배치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조했다.
1분 충전에 약 20마일(약 32km)을 주행할 수 있는 시그넷이브이의 초급속 충전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충전 기술 또한 충전 전기를 탄력적으로 분배하는 기능을 보유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ES2022’에서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초급속 충전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