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코로나19 대응 ‘숲 치유’ 지원사업 강화

방역 일선 의료진 등 대응인력에게 숲 활용한 심신치유 지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코로나 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국립산림치유원이 코로나 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한 숲 치유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등에게 숲에서 휴식하며 심리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를 떨쳐버리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청은 올해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의 강화를 위해 지난 연말 개최된 ‘제10회 코로나 우울 관계 부처, 시·도 협의체’에서 보건복지부에 대응인력이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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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 이행기관인 산림복지진흥원은 3월부터 적기에 숲 치유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고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보호사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2020년부터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 등에게 ‘코로나19 숲 치유 지원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국민의 건강과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 등 대응인력이 숲에서 치유와 휴식을 받고 충전하고 가시길 희망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치유의 숲’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박석희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응인력과 휴교 학생 등 피해자들에게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심신건강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산림치유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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