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4일 창립 123주년을 맞아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특별 사회 공헌 사업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연계한 국내 결식아동 식사 지원 사업인 ‘따뜻한 한 끼’를 통해 결식 가정 123곳에 약 5,000끼를 지원한다. 아이들의 영양과 입맛을 고려해 한식과 중식·양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취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리가 완료된 음식을 배송한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그동안 임직원과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창립 기념식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대신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특별 사회 공헌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우리은행은 ‘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손길을 더하는 따뜻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임직원 기부금으로 소아암 투병 아동의 의료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농산어촌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