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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비즈니스 특구, 천안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다

-백석동 일대, 삼성 SDI·디스플레이 비롯해 산업단지, 천안시청, KTX역 등 인프라 풍부

-백석 비즈니스 특구 중심 지식산업센터, 기업 하기 좋아 사업가 사이 인기




중부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 천안에서도 백석 비즈니스 특구가 천안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으며 떠오르고 있다.

과거 적은 인구 규모의 농촌도시였던 천안은 인구 65만여명의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1990년대 초반 천안 성성동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사업장이 들어섰고, 1990년대 말에는 차암동·성성동·백석동 일대에 약 51만㎡ 규모의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돼 3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천안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14개에 달하며, 현재도 LG생활건강 퓨처 일반산업단지(2022년 예정)을 비롯해 대형 산업단지 조성이 줄잇고 있다.


이러한 천안에서도 최근 백석동 일대에 위치한 백석 비즈니스 특구로 많은 기업과 CEO가 모여들고 있다. 이곳은 백석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천안 2·3·4 일반산업단지가 밀집한 비즈니스 특구로 ‘천안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며 입지가치를 증명해 내고 있다. 또한 인근에 삼성전자가 21세기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이마트, 천안시청, 천안아산역 등의 천안의 핵심 인프라도 모두 인근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천안 백석 비즈니스 특구로 불리는 일대가 최근 천안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판교 등 실리콘밸리 타이틀을 달았던 지역은 산업단지 효과로 부촌으로 거듭난 사례가 많은데 백석동도 그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백석 스타비즈'가 공급된다. 대지면적 6,978㎡, 연면적 4만 4,211㎡,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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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스타비즈 지식산업센터는 백석 비즈니스 특구 중심에 위치해 기업 하기에 좋은 입지를 갖췄다. 천안 주요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도심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천안아산역을 통해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천안IC, 북천안IC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1호선 두정역도 이용하기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인근으로 불당지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 조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백석 스타비즈 지식산업센터는 불당지구와 백석지구 등 대규모 주거 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출퇴근도 편리할 전망이다.

또한 백석 스타비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부터 일반 사무업까지 모두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제조업을 위해 지상 7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하역에 신경 썼으며, 5.4m에 달하는 높은 층고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사무 업종을 위한 특화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섹션오피스 전 호실에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사무실을 벗어나지 않고도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 모든 업무공간과 상업시설에 최신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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