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전문 컨설팅 기업 ‘GDC컨설팅(대표 이계천)’이 잠비아 정부로부터 구리 및 코발트 광산 탐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GDC컨설팅이 획득한 탐사 라이선스는 잠비아 무품베 지역의 광산이다.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약 83%에 달하는 대규모 광산이다. 이곳은 지난 10년 간 호주의 탐사회사에서 대규모 탐사를 벌여왔던 곳이나, 최근 잠비아 정부가 부여한 탐사권 만료 기간 10년이 종료됐다.
잠비아 무품베 광산의 자원 매장량은 구리 최대 9조 원, 코발트 최대 1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 광산은 지표면에 가깝게 광상이 분포하고 있어 노천 광산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탐사를 통한 매장량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이계천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은 잠비아에 설립한 자원개발 전문 법인을 통해 이뤄졌다. 이미 호주 탐사회사의 호주 주식시장 공시와 발표 자료 등을 통해 매장량 등에 대한 신뢰성은 충분했으나, 회사 내부 사정으로 추가 탐사, 채굴권 단계까지 진행이 더딘 상황에서 빈틈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