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변호사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 4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수만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바다정원으로 만들겠다"며 "'수산도시 여수'를 이끌어왔던 여수만을 옛 명성대로 수산자원의 보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맞춤형 택지공급을 통한 율촌신도시 조성과 율촌산단 조기 준공으로, 부족한 공장용지난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 유출을 막겠다"며 "수소 등 차세대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해 시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02년 여수에 사무실을 낸 정 변호사는 20여년간 무료 법률상담과 단체·기관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했다.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여수을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