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통일부, 北 미사일 발사에 "남북관계 진전되도록 노력"

평화 정착 위해 북한에 대화 참여 촉구도

이인영(왼쪽)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이인영(왼쪽)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통일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다시 시작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이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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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북한을 향해 “대화를 통해 평화와 협력을 만들어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진지하게 호응해 나오라”고 촉구했다. 통일부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상황을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밝힌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 10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올해 첫 무력 시위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78일 만의 도발 행위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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