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새들도 사람처럼 말하고 일하고 논다

■새들의 방식

제니퍼 애커먼 지음, 까치 펴냄






잘 알려지지 않은 새들의 세계를 속속들이 들여다 본 책이다. 새에 관한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실까지 들려준다. 예를 들어 수컷 새만 노래하고 화려한 깃털을 뽐내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아름답게 노래 부르고 눈에 띄는 색감의 깃털을 가진 암컷 새도 존재한다. 흔히 새는 머리가 나쁘다고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새는 놀이를 즐길 뿐 아니라, 다른 새를 속이기도 한다. 책은 말하기, 일하기, 놀기, 짝짓기, 양육하기 등 다섯 가지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새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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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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