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293490)가 4분기 ‘오딘’을 포함한 게임 매출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7.87% 내린 7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카카오게임즈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10% 넘게 빠진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주력 게임들의 부진으로 저조한 4분기 성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자 주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11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오딘의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 원 중반 정도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60% 가까이 급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달빛조각사, 가디언테일즈 등 기존 주력게임의 매출이 예상과 달리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여 실적이 시장 전망치 대비 대폭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