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올해 출생아부터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지원금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200만 원씩 국민행복카드(바우처)로 지급한다.
지급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간 유흥업소나 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종료일 이후 자동 소멸한다.
천안시는 첫만남이용권과 더불어 기존 출산축하금도 그대로 지급한다. 현재 시는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100만 원씩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