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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수준 금리" SBI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0.6%p인하

업계 최저 수준인 4.65%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를 0.6%포인트(p)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뿐만 아니라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금리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에 비해 대출규모가 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계, 자영업자 등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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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SBI저축은행이 현재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상품 금리는 기존 최저 5.25%에서 최저 4.65%로 변경된다. 이는 현재 저축은행 상품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며, 시중은행 및 상호금융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개인은 시세의 최대 70%, 개인사업자는 시세의 최대 95% 한도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금리부담은 줄이고 계획적인 자금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 지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상품 이용이 가능해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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