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3일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3,601.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올들어 낙폭이 지나치다는 평가에 전일에 이어 중국 증시가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지난 4일 이후 열흘 만에 3,600선을 회복했다.
전일 나온 중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0.3% 상승에 그치는 등 물가급등세가 주춤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더 펼칠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에도 호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