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다시마, 어묵, 명란젓, 멸치액젓, 간고등어, 김 등 부산명품수산물이 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된다.
부산시는 17일부터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8일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체결한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부산명품수산물은 부산에서 생산·가공되고 시에서 정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매년 품질 유지 검사를 받는 수산물이다.
현재 간고등어, 가공김, 어묵, 명란젓, 미역·다시마, 멸치액젓 등 7개 품목이 명품수산물로 관리되고 있다.
연중 운영하는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는 16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우수 수산물을 5~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설맞이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추석맞이 할인행사 등 기획전 행사와 동시에 타임 딜, 쇼핑25시, 주말에 뭐먹지 등 연중 특별 프로모션 진행은 물론 메일과 앱 푸시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 부산명품수산물의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이 지역 수산업계의 온라인판매 활성화와 전국적 판매망 확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우체국쇼핑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