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더존비즈온, 직장인 근무관리 앱 ‘나하고’ 출시…'위하고' 이용 고객에게 무상 제공

급여명세서 간편 교부 가능

사내 메신저·휴가관리 등도 제공






더존비즈온(012510)은 복잡한 급여명세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직장인용 애플리케이션(앱) ‘나하고'(NAHAGO·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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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주는 지난해 11월19일 전면 시행된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급여(임금)명세서를 의무적으로 교부해야 한다. 급여명세서에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총 근로일수·근로시간, 연장·야간·휴일 근로시간 등을 구분헤야 하고 급여 구성 항목·계산방법·공제내역 등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이외에도 급여 지급일, 급여 총액, 근로자 생년월 등 특정 정보도 필수 기재사항으로 정했다. 각종 수당과 식대 등 모든 항목을 구분하고 금액도 따로 기재해야 한다.

문제는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급여명세서 교부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을 갖추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내용이 틀렸거가 기재를 누락했을 때 내야하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도 부담이다. 하지만 나하고를 활용하면 이같은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근무시간 기록이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로 자동 연동돼 사업주는 직원 개개인의 급여명세서를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다. 근로자들은 △연말정산 △급여확인 △휴가 관리 △증명서 신청 △근로계약 △회사 전용 메신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나하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플랫폼 ‘위하고’, ‘위하고 티’, ‘위하고 티 엣지’를 이용하는 기업과 세무회계사무소라면 이날부터 나하고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의료, 금융 등 다른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며 "위하고와의 결합을 통해 기업들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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