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낚시 어선 205척에 대해 안전관리 및 방역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출조횟수 및 승선자가 많은 낚시어선을 중심으로 인천시,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군·구 주관 일반점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장비 구비(구명조끼,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 레이더 등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등 안전운항 여부, 코로나19 감염병 관련‘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은 엄중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