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현장 종사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 경기 김포의 문배주·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구성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과 함께 보내는 연하장에서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이룬 것들이 많다.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의 의료진,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와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