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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예멘 드론 테러·국제유가 공급우려에 한국석유 상한가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예멘 반군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소식에 한국석유(00409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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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 51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86.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2주 만에 10% 이상 오른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최고치를 웃돌았다. 서브텍사스원유(WTI)도 올해 12%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날 장중 배럴당 84.78달러까지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국제유가가 2014년 115달러를 기록한 후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UAE의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한 예멘 반군 ‘후티’에 대응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동맹군이 예멘 수도에 ‘보복성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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