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추계획에 장기검토사업으로 반영된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사전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은 올해 12월 완료 할 계획이며, 김천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경제성 확보를 위해 전주시와 함께 공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2027년을 준공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중인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된 대구광역권철도 김천연장 사업 등 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예상된다.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는 총연장 101.1㎞에 2조 8,000억원이 소요되며, 현재 김천에서 전주로 이동하기 위해 열차 이용시 3시간이 걸리지만, 이 노선이 건설되면 4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김천~전주선 철도는 영남과 호남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성 제고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만금 신공항을 통한 환황해 경제권의 물류수송 연계 네트워크가 동해권까지 연결됨으로써 김천시가 영·호남 물적 경제 교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