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 8년 만의 내한 취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3월 내한 취소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빈체로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빈체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사진)의 8년 만의 내한이 코로나 19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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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사인 빈체로는 공지를 통해 “니콜라 베네데티 & 스코티시 앙상블의 3월 내한 공연이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제적인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이들의 공연은 3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니콜라 베네데티는 16세에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로 선정되고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상인 브릿 어워즈 수상에 이어 영국의 기사훈장(MBE), 대영제국훈장(CBE)까지 연이어 수훈한 정상급 연주자다. 지난 2014년 첫 내한 공연을 연 그는 2019년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의 23년 만의 내한 무대의 협연자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당시 일본을 강타한 태풍 제19호 ‘하기비스’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일정을 취소해야 했다. 이번 공연은 니콜라 베네데티의 8년 만의 내한이라는 점에서 국내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또다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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