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가 운영중인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직매장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싱싱장터 개장 이후 고객수가 늘어나면서 △2016년 10월 누적 매출액 100억원 △2018년 12월 500억원 △2020년 8월 1,000억원 △2021년 12월 1,500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동체 실현에 주력해왔고 난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해 2015년 9월 싱싱장터 1호점(도담점)을 개장하고 2018년 1월 2호점(아름점)을 개장했다.
매장별 매출액은 지난해말 기준 도담점 1,063억9,000만원, 아름점 437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싱싱장터에는 지역 농가 954가구가 참여해 다양한 농식품을 출하하고 있고 소비자 회원은 5만 9,000명으로 1일 평균 약 3,000명이 싱싱장터를 애용하고 있다.
시는 싱싱장터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직매장 3·4호점 개장을 추진중이다.
2생활권과 3생활권에 도서관, 놀이터, 재활용업사이클센터 등 시설을 갖춘 직매장 3·4호점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중 3호점은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더 고도화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로컬푸드 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