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유플러스, 이통사 최초 알뜰폰 컨설팅 매장 오픈

박준동(왼쪽 두번째) LG유플러스 상무 등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서울 서교동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열린 ‘알뜰폰플러스’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박준동(왼쪽 두번째) LG유플러스 상무 등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서울 서교동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열린 ‘알뜰폰플러스’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 확대를 위해 알뜰폰 컨설팅 전문 매장인 ‘알뜰폰플러스(알뜰폰+)’를 홈플러스 합정점에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알뜰폰 사업자가 아닌 이동통신사업자가 알뜰폰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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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뜰폰 가입 회선은 1,000만 개에 달하지만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여전히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탓에 고객을 모으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 요금제·애프터서비스 상담 등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이곳에서 △요금제 가입 △U+홈상품 가입 △부가 서비스 등록 △요금 납부 △분실/파손 수리 접수 등을 할 수 있다. 알뜰폰+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해 알뜰폰 사업을 하는 인스코비·아이즈비전·큰사람·유니컴즈·스마텔·머천드·세종텔레콤 등 7개다.

LG유플러스는 홈플러스와 협업해 알뜰폰+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쟁력 있는 중소 사업자와 협업해 더 많은 고객이 알뜰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매장을 통해 알뜰폰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접점을 구축하고 중소 사업자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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