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광주 붕괴' 실종자 수색·구조 내일부터 24시간 진행

23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과 작업자들이 잔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건물 진입을 일시 중단했던 소방당국은 전날 저녁부터 상층부 수색과 잔해제거 작업을 재개했다. /연합뉴스23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과 작업자들이 잔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건물 진입을 일시 중단했던 소방당국은 전날 저녁부터 상층부 수색과 잔해제거 작업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남은 실종자를 찾는 수색·구조 작업이 내일부터 24시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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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용성 광주시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 작업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수색 및 구조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 전도와 옹벽 등 추가 붕괴 우려가 컸다”며 “이에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현장을 중심으로 심야시간을 피해 수색 및 구조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타워크레인에 매달려있던 27톤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와이어 보강을 완료함에 따라 타워크레인의 전도 위험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앞으로도 타워크레인과 옹벽의 변위 등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구조팀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하루 빨리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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