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우송정보대학과 타이어 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 대전 우송정보대학에서 전문인력 육성과 해외 유학생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베트남 유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육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5일부터 이 대학의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이 최종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STC(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집중교육 과정을 시행한다. 이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 KTS 등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관련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용차용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다. KTS는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로, 방문고객 대상 타이어 추천·교체는 물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많은 유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타이어 전문가 인력 육성과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