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 차가 곧 '스마트홈'…'LG 옴니팟' 실물 첫 공개

/사진제공=LG전자/사진제공=LG전자




필요에 따라 침실도, 오피스 공간으로 변하는 자동차. 여기에 영화감상·운동·캠핑 등 다양한 여가생활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수 있는 개인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LG전자가 이동수단이 생활공간으로 바뀌는 미래상을 제시했던 ‘LG 옴니팟(LG OMNIPOD)’의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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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G전자는 내달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넥스트 모빌리티:NEMO2022'에서 'LG 옴니팟'을 실물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NEMO2022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테크 콘퍼런스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현황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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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유튜브 캡처


LG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옴니팟을 영상으로 처음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한 게 특징이다. 또 차량 내에서 실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셉트도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가전과 디스플레이 및 전장 기술을 융합해 만든 홈공간인 '미래 자율주행차 스마트 캐빈' 비전을 옴니팟을 통해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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