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즈미디어(181340)는 24일 지난해 CCM(초소형카메라모듈) 장비 사업부가 약 4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104.5%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의 우위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메타버스 사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하드웨어 수요가 느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즈미디어는 파트론, 엠씨넥스, 캠시스, 나무가 등의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에 검사장비를 납품 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고객사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의 호조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토큰) 등 가산자산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중순 국내와 미국에서 글로벌 NFT 플랫폼인 프론트로우(FRONTROW)를 출시하고 다양한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즈미디어 측은 ”LPGA 다니엘 강, PGA 이경훈 프로, 농구선수 이충희씨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NFT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며 “다니엘 강은 올해 첫번째 LPGA 우승을 차지한 글로벌 스포츠 스타”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NFT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개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즈미디어는 신규 사업을 위해 나스닥 상장기업 그린박스 포스, 리마크홀딩스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린박스 포스는 이어 제3자배정을 통해 약 11억7,000만원을 이즈미디어에 투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