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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美 긴축 확대 전망…코스피 2,800선 무너져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확대 전망에 13개월 만에 코스피 2,800선이 무너졌다. 특히 연내 최대 4회의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9포인트(1.49%) 하락한 2,792.0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929억원 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1억원, -4,352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85개 종목이 상승했고 8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0.20%)과 음식료업(+1.15%) 등이 상승했고 보험(-1.74%), 통신업(-0.97%), 금융업(-1.96) , 건설업(-1.52%), 섬유의복(-3.62%), 화학(-2.50%), 제조업(-1.26%) 등이 하락하며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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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66%), NAVER(-1.30%), 삼성바이오로직스(-0.86%), LG화학(-3.31%), 삼성SDI(-0.29%), 현대차(-1.50%), 카카오(-1.96%)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00%)만이 주가 변동없이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1% 하락한 915.40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1,118)과 기관(425) 매수하고, 외국인(-1,400)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5%), 셀트리온제약(+0.45%), 씨젠(+4.32%)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7.70%), 펄어비스(-7.89%), 카카오게임즈(-2.92%), 위메이드(-5.99%), HLB(-3.25%), 천보(-1.33%) 등이 하락 마감했다. .

이날(24일) 상장한 미술품 경매업체 케이옥션(30.00%)은 올해 공모주 중 처음으로 장중 따상(시초가 대비 공모가가 두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로 직행하는 것)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96.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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