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290660)는 디지털 기반 상지 재활 훈련기기 '스마트 페그보드'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페그보드는 손과 팔의 기능이 저하된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 뇌졸중, 치매 환자를 위해 개발된 재활 훈련 도구다. 페그를 보드판으로 옮기는 반복 훈련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 소근육 훈현 및 인지 능력 향상을 돕는다.
나무나 플라스틱 판으로 제작된 일반적인 페그보드와 달리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집중력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페그보드는 메인바디에 63개 LED와 페그의 상비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환자의 움직임에 따라 시각적 청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기술개발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 창출과 혁신 기술 개발 제품의 공공조달 연계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제품은 혁신 장터에 등록되고 공공기관에서 3년 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에 힘입어 국내외 공공 및 민간 분야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