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에스디바이오센서, 일본과 729억원 규모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일본, 오미크론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5만 명 육박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일본 기업과 729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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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020년 매출액 1조 6,861억 원의 4.3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다.

일본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본격화하면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 명에 육박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93%는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된다. 당분간 이 같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일본 후생성을 통해 코로나19 현장진단제품 ‘스탠다드Q’를 현지 기업과 학교, 병원으로 공급한다. 스탠다드Q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식품의약품안전청(TGA), 유럽 내 판매를 위한 CE 인증 및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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