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진입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 중동, CIS 국가 등의 글로벌 니치 마켓 진출을 지원하게 될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내에 소재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 사업에 선정된 30개사 기업에게는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바이어 및 해외공동 R&D 파트너 발굴, 글로벌 실증 연계, 맞춤형 해외 전시회 지원 등 글로벌 니치마켓 진출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특구재단은 협력관계를 구축한 현지의 혁신기관과 연계해 양방향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선진국 시장 진출은 기술기업에 대한 니즈가 높은 신흥국에 특구기업이 진출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기술국가로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