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52세 소렌스탐 “올해 US여자오픈 출전 가능성 크다”

지난해 US시니어오픈 우승으로 자격 획득

“경쟁 쉽지 않아…나간다면 편한 마음으로”

안니카 소렌스탐. /AP연합뉴스안니카 소렌스탐. /AP연합뉴스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올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26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2008년 은퇴한 소렌스탐은 지난해 8월 US시니어 여자오픈에서 8타 차로 우승해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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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소렌스탐은 1996년 이 코스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6타 차로 정상에 오른 기억이 있다. 소렌스탐은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지만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은 아무래도 쉽지 않다”며 “내가 대회에 출전은 많이 안 했지만 경쟁심은 있는 편인데, 아마 대회에 나간다면 편한 마음으로 스윙하고,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24일 끝난 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유명인 부문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은퇴 후 약 13년 만에 출전한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해 컷을 통과하기도 했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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