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 10곳 중 8곳 "대출만기·이자상환 유예 추가 연장을"

중앙회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의견조사’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오는 3월 말 종료되는 대출 만기와 이자상환 유예 조치에 대한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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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3~18일 3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7.0%가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감소(64.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대출금리 인상 우려(55.2%)’, ‘대출상환 및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43.8%)’ 순으로 답했다.

추가연장 종료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대출상환 위한 추가 대출 필요(51.7%)’, ‘구매대금·인건비·임차료 등 지급 애로(30.7%)’ 등으로 조사됐다. 희망하는 지원대책으로는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지원(67.8%)’, ‘대출만기금 장기분할 상환제도 마련(50.8%)’ 및 ‘유동성 해소를 위한 특별 정책자금 공급(25.4%) 등이 꼽혔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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