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직원들이 26일 간편결제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광고판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LFLF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결제 편의성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F몰은 간편결제 서비스 'LF페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F페이는 신용카드와 실시간 계좌이체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결제정보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LF페이를 등록하면 여섯 자리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LF몰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되는데 주목했다. 실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하루 평균 간편결제 금액은 4,492억 원으로 2016년(645억 원)대비 596% 급증했다. 전년과 비교해서도 41.7% 늘었다.
LF몰은 LF페이 이용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결제할 때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 해준다. 아울러 결제 카드사에 따라 월별 청구할인 혜택 혹은 최대 10% 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익 LF 온라인사업 CX본부장 상무는 "LF페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