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 U+ 양자내성암호, 공공·민간 검증 마쳐


LG유플러스(032640)는 양자컴퓨터 해킹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서비스’의 공공·민간분야 검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정부 뉴딜 2차 과제 중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참여를 통해 거둔 성과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는 현존 슈퍼컴퓨터 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 배 빠른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낼수 없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키교환, 인증 등 각 보안 단계와 통신망 전 구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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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크립토랩, 코위버와 광전송장비(ROADM)에 장착되는 양자내성암호 암호화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양자암호 통신망 구현을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연내 양자보안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양자내성암호 서비스를 공공·금융기관에 적극 확산시키고 나아가 다양한 민간분야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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