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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따상' 실패에 2차전지 3형제 '울상'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다./연합뉴스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다./연합뉴스




‘70조 대어(大魚)’ LG에너지솔루션이 기대를 모았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이상 오른 뒤 상한가)’에 실패했지만 시장의 관심이 2차전지 관련주에도 햇볕이 들지 주목된다. 2차전지 대장주의 출현과 함께 2차전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도 낙수효과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27일 오전 9시 7분 기준 삼성SDI(006400)는 전일과 동일한 63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 대비 0.22% 빠진 23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따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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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의 유통 가능 주식이 워낙 적어 기관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 대안으로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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