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국민의힘 “31일 4자토론 대신 李·尹 양자토론 하자”

“양자 간 합의 토론회는 무방”

“오늘이라도 실무 협상 하자”

박주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 양당 TV토론 협상단이 19일 오전 국회 성일종 의원실에서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TV토론 날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연합뉴스박주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 양당 TV토론 협상단이 19일 오전 국회 성일종 의원실에서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TV토론 날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국회 의원회관 혹은 제3의 장소를 잡아서 31일 양자 토론을 개최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측의 설 전 4자 토론 제의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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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법원의 방송금지 가처분 (인용) 취지는 방송사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간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해 오늘이라도 실무 협상하길 기대한다”라며 “방송사 초청 4자 토론은 선관위가 주최하는 3회 횟수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향후 필요하다면 4당이 만나 의제·시간·사회자 등을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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