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전문 정보 플랫폼 ‘ETF CHECK’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콘텐츠의 양과 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스콤은 먼저 올해 2분기까지 국내외 ETF 통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위클리 리포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위클리 리포트에는 매주 시장 데이터 추출·분석을 통해 ETF 상장 개수, ETF 주간 등락률, ETF 주간 인기 테마 등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에는 ‘ETF 포트폴리오 분석 툴’도 공개된다. 해당 서비스는 개별 ETF의 추세나 전망 등을 코스콤이 보유한 정보를 토대로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기존에 인기를 끌고 있는 ‘ETF 스크리너’ 기능도 강화된다. ETF 스크리너는 투자자들이 정교하게 ETF를 분석·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종목·테마 등의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했으나 여기에 1개월 등락률 등 다양한 검색 키워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ETF체크 앱 가운데 ‘ETF 종목 찾기’ 기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특정 주식명을 검색하면 해당 주식이 포함된 ETF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ETF 체크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금융사 금융 플랫폼 및 핀테크 서비스와의 연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